(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동안 전국 이마트 100개 점포에서 고객이 직접 고르고 세트로 만들어주는 DIY 수산 선물세트인 ‘어식백세(魚食百歲) 후레쉬 씨푸드 세트’를 선보인다.
기존 이마트 명절 행사의 경우, 한우, 와인을 DIY로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수산물을 DIY선물세트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 설 명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식백세’세트는 생제주은갈치, 활전복, 생옥돔 등 대표 고급수산물과 생연어, 활랍스터 등 인기 수입수산물까지 총 5종 수산물 중 3종을 고를 수 있다.
이들 세트는 상품의 가격에 따라 최저 5만400원부터 최대 17만4000원까지 고객 선택에 따라 구성할 수 있다.
이마트가 기존의 전통적인 수산 선물 품목인 굴비, 옥돔을 넘어서 DIY 방식의 수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소비자의 기호와 취향, 요구에 따라서 제작하는 나만의 선물에 대한 수요가 최근 몇 년간 커지고 있기 때문.
실제 이마트에서 기존 명절행사에 선보였던 한우와 와인 DIY세트의 경우 매년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최근들어 획일화된 선물세트 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면서 “골라담기와 DIY 방식을 한우와 와인에 이어 수산 선물세트에 까지 적용시켜 명절 선물세트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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