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프로덕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힐러’ 지창욱이 스나이퍼로 변신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0일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최종회를 앞두고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은 공항 한가운데에서 권총을 든 지창욱의 스틸 컷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쓰러져 있는 경찰들을 뒤로 한 채 비장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어 타깃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던 ‘힐러’ 서정후 캐릭터였던 만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지창욱 측 한 관계자는 “오늘(10일) 밤 시청자들을 충격케 할 정후의 모습이 펼쳐진다”며 “허를 찌르는 전개는 물론, 지창욱의 열연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장면으로 탄생됐다”고 말해 최종회 시청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지창욱은 전회인 19회 방송에서 영신(박민영 분)을 납치한 최종원(어르신 역) 일당의 협박으로 스스로 살인 누명을 써 안타까움을 전했다.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본격적으로 최종원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지창욱은 고군분투하며 사활을 내건 싸움을 예고한 바 있다.

지창욱의 마지막 활약상과 총격전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힐러’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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