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현대상선은 2014년 매출 6조7760억원, 영업손실 2321억원, 당기순이익 501억원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013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액 축소되고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원인은 4분기가 전통적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여파와 벌크 부문 BDI 하락으로 영업 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4년도 해운업 불황, 환율 하락 등으로 매출액은 2013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영업손실액을 축소했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 자구 노력으로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5년에는 글로벌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반영, G6 협력을 통한 영업 강화와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달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