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와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7월 3일 개막해 7월 14일까지 총 12일 동안 열전을 치르며, 전세계 170개국에서 2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유사 이래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스포츠행사다.

이 날 MOU를 통해 한전은 무결점 전력공급 체계구축, 설비관리와 인력지원, KEPCO119 재난구조단 응급지원 등에 협력키로 하였고,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외국어 통역 및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MOU. (한국전력)

또 입장권 구매, 홍보관 운영, 자원봉사 참여, 문화행사 지원 등 광주 U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전은 대회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경기장을 포함한 주요 경기장에 대해 3중의 전력공급방안을 확보하는 등 광주․전남북 전체 70개 경기장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상호협력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우리나라 스포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장현 조직위원장도 “그 어느 때보다 한전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무결점 전력공급과 함께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 또 에너지밸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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