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한국 던킨도너츠는 음료 테이크아웃 컵인 ‘킨컵(KIN-CUP)’으로 독일 ‘2015 IF 디자인 어워드’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60년 이상의 전통으로 국제 디자인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던킨도너츠 킨컵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3대 디자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지난해 7월 IDEA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것에 이어 8월 레드닷에서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던킨도너츠 음료 테이크아웃 컵인 ‘킨컵’이 독일 ‘2015 IF 디자인 어워드’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던킨도너츠 제공)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킨컵은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테이크아웃 컵이다. 컵 슬리브의 ‘DUNKIN’로고 ‘I’부분에 타공을 넣어 슬리브를 돌려 컵에 인쇄된 로고와 서로 맞추면 타공 사이로 ‘I’ 대신 32개국의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킨컵에 새겨진 캐릭터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등 현재 던킨도너츠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국가들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던킨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와함께 컵홀더에는 던킨도너츠 커피를 판매하는 32개국의 국가별 특색을 나타낸 캐릭터 34종을 반영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IF디자인 수상을 통해 던킨도너츠의 킨컵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며 “던킨도너츠는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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