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요즘 유아영어 교육문제로 영어유치원이다 영어어학원이나 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다.
이에 본지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체험수기에 대한 투고와 인터뷰를 통해 타 학부모들의 올바른 영어 교육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엔 해운대 서강대 SLP영어학당의 6, 7세 유아를 둔 학부모의 체험담을 통해 유아 영어 공부법을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일본의 식당에서 아이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직원에게 영어로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유아 영어교육 절대로 책을 강제로 읽거나 공부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쏟아지는 영어 홍보물보단 엄마와 아이의 환경에 맞는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합니다.”
6, 7세를 둔 학부모들의 실제 체험담이다.
일본의 식당에서 아이의 영어 실력에 감동한 문지윤(6) 학생의 학부모인 박소연 어머니는 “여름휴가 대 영어 사용국은 아니지만 일본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아이가 영어로 본인이 필요한 것을 직원에게 요구하는 것에 놀랐다”며 “이는 영어교육을 억지로 시켜 머릿속에 넣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한 것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소연 어머니는 “5세때 일반 유치원을 다니며 나름대로 영어에 노출을 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영어 교육을 위해서라도 6세부터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유치원으로 보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어유치원에 다닌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며 “수업분위기와 환경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주혁(7) 학생의 전현숙 어머니도 “영어 유치원을 찾고 보내기란 너무나 어렵고 힘든 난관이었다”며 “매일매일 쏟아지는 영어 홍보물과 엄마들 사이의 정보 속에서 겨우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환경이 어학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또 최주혁 어머니는 “처음 영어교육에 있어 2~3주는 힘든 기간이었지만 아이를 믿고 꾸준한 뒷받침으로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다”며 “아이에게 영어를 꼭 해야 하는 당위성이나 불안감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송건(7) 학생의 학부모인 김해자 어머니는 “송건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확실히 표현하는 아이로 성격이 분명한 아이여서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며 “결국 아이의 공부를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 영어유치원에 보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자 어머니는 “그래서인지 아무 욕심없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나 없애고 알파벳만이라도 잘 배워오면 다행이라는 마음뿐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해자 어머니는 “절대로 송건이에게 책을 읽도록 강요하거나 듣기를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며 “처음부터 공부라는 느낌을 들지 않도록 송건이가 좋아하는 동요 위주로 집안에서 다니는 곳곳마다 영어 동요를 계속해서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송건이가 영어 동화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했다는 것. 여기에 아빠는 송건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DVD를 주기적으로 2~3회씩 보며 영어듣기에 익숙해지도록 신경을 썼다.
김해자 어머니는 “영어유치원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부모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도 중요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렇게 학부모들이 말하는 영어유치원은 해당 유치원(어학원 등)의 교육시스템과 오랜 경험이 축적된 프로그램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역할이 꼭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게 현장 어머니들의 조언이었다. [체험수기 인터뷰 협조 : 해운대 서강대학교 SLP어학원]
[사진 = 왼쪽부터 이송건(7) 학생과 김해자 어머니, 최주혁(7) 학생과 전현숙 어머니, 문지윤(6) 학생과 박소연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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