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이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53억원으로 컨센서스(1910억원)를 하회했다.
이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55.7%, YoY)이 특허 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로 부진했기 때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한 57억원에 그쳐 컨센서스(147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특허 만료로 약가 인하된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과 항궤양제 ‘넥시움’의 재고 보상 비용(28억원)이 반영됐으며 코프로모션 수수료(-29억원, QoQ)가 감소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주력 품목의 특허 만료와 경쟁 품목 시장 진입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73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판관비는 전년 대비 0.8% 증가한 212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원가율(-0.2%p, YoY)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554억원(+3.1%, YoY)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주력 품목 특허 만료에 따른 외형 정체를 극복할 신성장 동력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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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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