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5% 증가한 1363억원을 시현하겠다. 전분기와 정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

2014년 4분기에는 유가 급락에 따라 판가가 하락했지만 원료 투입 시차(대략 4~6주)로 인해 원가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4분기 평균 원료(납사) 투입 가격은 톤당 754달러였으나 1분기에는 489달러에 그치겠다. 반면 HDPE, PP 등 주력 제품의 판가는 하락폭(150달러/톤 전후 QoQ)이 제한적이다.

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3.0%p)될 수밖에 없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는 저가 원료 투입 효과, 하반기에는 BD/EG 등 주력 제품 시황 개선 덕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롯데케미칼은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도 동반 반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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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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