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오는 9일 상록회관에서 중국의 CCC(중국강제인증제도)등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한중 FTA 대응 중국 인허가 추진전략 설명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는 중국이 지난 2003년 8월부터 시행한 품질안전관련 인증제도로, 중국에서 해당 품목의 제품을 생산하거나 중국에 수출하는 업체들은 반드시 CCC마크를 획득해야 하며 업체가 인증을 못 받을 경우 출고ㆍ수입ㆍ판매 및 경영활동에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다.

광주·전남중기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시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CCC, CFDA 등 절차가 까다로운 중국인증의 원활한 획득을 위한 중국시장 전용 인증획득 지원사업 소개와 최근 한중 FTA 추진 등으로 중소기업이 중국시장 진출에 적기임을 감안해 전문가를 활용, 중국 식품 인허가 대응전략 등 3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중국진출 전략 설명회는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므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중소기업이 설명회에 참석해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습득해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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