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킴벌리클라크(KMB.US)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실적 전망치는 하향됐다. 매출은 기존 보합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약 3.3% 감소할 것으로 하향됐다.

베네수엘라 환율 추가 하락분을 반영한 것. 기고 효과로 상반기에는 5%가 감소하지만 하반기부터는 감소폭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신흥국에서의 가격전가 그리고 헬스케어 분사로 이익률이 확대되면서 순익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길영 하나대투증권 해외주식 담당는 “올 상반기 중으로 주가는 105~110달러가 예상된다”며 “킴벌리클라크 실적과 경쟁사인 P&G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했을 때 연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약 2~5% 주가 상승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3%의 배당 수익률, 올해 10억 달러 수준의 자사주 매입 그리고 달러 강세(원화 투자 기준)를 감안한다면 여전히 투자매력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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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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