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우가 톱스타들이 즐비한 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윌엔터테인먼트는 4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펀지같은 배우 서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우가 새 둥지를 튼 윌엔터테인먼트에는 최강희 이보영 김옥빈 강소라 유인영 김재원 류수영 이진욱 진이한 온주완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스타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서우는 지난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해 이듬해 개봉한 영화 ‘미쓰 홍당무’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 얼굴을 알렸다. 이어 브라운관작인 MBC ‘탐나는도다’에서 엉뚱발랄한 탐라도 불량해녀 장버진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출연한 KBS2 ‘신데렐라 언니’, MBC ‘욕망의 불꽃’, ‘제왕의 딸 수백향’, tvN ‘유리가면’ 등 드라마와 ‘하녀’, ‘노크’ 등 영화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며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을 보여왔다.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전속 계약이 서우에게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로 작용, 여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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