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인터로조는 지난해 내수 점유율은 약 8%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원데이써클렌즈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수 매출액 증가율 30%가 넘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동안 부진했던 수출 매출액도 다시 증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ODM 경쟁업체인 대만업체들은 보유하지 못한 다양한 톤의 색상 구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향 ODM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St. Shine(대만)의 고객이었던 일본 업체들이 인터로조를 새로운 파트너로 변경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된다. 중동의 경우 화려한 색상의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꾸준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브랜드보다 품질을 우선시 하는 유럽에서 인터로조의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 또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다시 내수, 수출 매출액의 고성장세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원데이렌즈 생산라인 증설과 매출비중 증가로 인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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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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