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녹십자(006280)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 115억원으로 예상된다. 유통 재고 조정 등으로 부진했던 혈액 제제의 매출은 2720억원(+8.0%, YoY)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백신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1701억원으로 추정된다. 독감 백신(-1.0%, YoY)의 매출 정체에도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12.6%, YoY)의 성장 때문이다.
수출 부문은 태국 플랜트 매출 감소(-509억원, YoY)로 전년 대비 10.9% 감소한 1903억원으로 전망된다.
헌터 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미국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51억원 증가한 8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048억원(+8.0%, YoY)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연구 개발 과제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임상 3상을 완료한 혈액 제제 ‘IVIG SN’은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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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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