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일본계 호텔이 한국공략을 시작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솔라레호텔 &리조트 그룹이 최근 서울 명동에 르와지르호텔을 오픈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솔라레호텔은 연내에 추가로 3개정도의 호텔을 서울지역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명동 르와지르호텔은 총 619개 객실규모이며 뷔페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미팅룸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갗추고 있다.
르와지르호텔은 호텔전문 위탁운영회사인 산하에이치엠이 맡는다.
신상균 산하에이치엠 대표는 "솔라레는 일본내 최대 규모의 네트웍을 가진 호텔체인회사라며 호텔기술의 노하우가 있고 체계있는 고객서비스로 유명해 솔라레측과 손잡게 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솔라레그룹과 계속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르와지르 브랜드의 호텔을 홍대입구등 3군데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라레그룹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전세계에 75개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만 6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직원수는 2300여명에 달한다.
르와지르는 명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쇼핑을 위한 해외관광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하철 명동역과 바로 연결돼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등으로 서울시내 곳곳으로 이동하게 편리하다.
특히 여성고객들을 위한 호텔파티를 즐길수 있도록 레이디스 패키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측은 "차별화 된 서비스로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객실내 고급 입욕제 유노하나 비치, 발마사지기계, 매직 아이롱 비치등 각종 뷰티 아이템과 헤어스타일러를 비치해 맞춤형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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