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배우 권유진과 서하라가 범죄스릴러 영화 ‘은신처’(감독 강동기)에 합류한다.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권유진과 서하라는 오는 3월 말 크랭크인 되는 강동기 감독의 데뷔 신작 ‘은신처’의 조연 배우 공개 오디션에서 3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동시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은신처’는 고시원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사회 부조리를 파고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거듭되는 반전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 스릴러이다.
유별 역에 캐스팅된 권유진은 영화 ‘한강블루스’ ‘스케치’ ‘스마일 어게인’ ‘연애의 온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연기자다.
미향 역의 서하라는 뮤지컬 ‘홍도야 울지마라’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작품에서 조연을 꿰찼으며, tvN ‘감자별’, KBS ‘사랑과 전쟁-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에 있다.
강동기 감독은 “권유진, 서하라 모두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신인답지 않게 대본의 활자를 연기로 표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해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이어 “‘은신처’ 출연을 확정진 권유진, 서하라 와 ‘중앙대 하정우’로 불리는 정재현(강형사 역) 등 신인 연기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신처’는 배우 박승호와 김영민, 구연희 조혜리 양예솔 등의 출연을 확정졌으며, 배우 이순재와 오현경,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오승아 측과도 출연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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