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종대 한국감정원장과 부동산 금융 및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29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이광구 은행장 및 서종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금융 및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금융 및 산업발전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부동산 가격·시장동향 및 금융에 관련된 통계 및 정보를 공유하게 됐으며, 부동산 시장조사 및 자료구축을 통해 담보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의 여신서비스와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의 전문성이 결합됨에 따라 은행 고객들에게 부동산과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한국감정원과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부동산 금융과 관련한 조사·평가·통계·연구 분야에서 보유한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금융 및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부동산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는 물론 은행 이용 고객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핵심고객과 우량자산 확대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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