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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대표 남용)의 가습기가 감성디자인을 채용, 집안분위기까지 잡았다.

이번에 출시한 2009년형 가습기(H-880CMP, H-881CMP)는 은은한 광택이 도는 곡면 글라스 소재와 플라워 패턴의 조화를 통해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실내 분위기를 연출을 위해 전원을 켜면 전면의 플라워 패턴에 은은한 불빛이 들어오도록 했고 습도와 온도 등의 상태를 중앙의 LED 조명을 통해 표시하도록 했다.

물 보충은 위에서 물을 넣을 수 있는 상부급수 방식을 채택해 (물 보충시) 물통을 뒤집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또, 습도와 온도를 스스로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능도 적용해 최적의 실내 습도를 유지해 준다.

이외에도 LG 가습기는 정수기에 사용되는 나노실버 항균 필터를 채용해 물 속 세균을 살균, 깨끗하게 정화된 물이 가습되도록 했다. 출시 모델은 튤립 블랙과 튤립 화이트 등 2종이며 가격은 각각 18만9000원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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