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2월 1일 고양시 고양시 개청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가 오는 2월 1일 ‘시 승격 23주년’을 맞이한다.

1989년 4월 일산·분당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고양군의 위상은 격변기를 맞이했으며 1992년 2월 1일 고양시로 승격됐다.

고양시내 전경

시 승격 당시 24만 명에 불과했던 고양시는 경기도 북부 중심도시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양적·질적으로 성장을 해왔고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고 시민의 지혜를 모은 결과, 2014년 8월 100만 명이 돌파하면서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100만 도시가 됐다.

또 시로 승격 된지 불과 23년 만에 깨끗한 주거환경, 생활주변과 가까운 공공편의시설과 편리한 대중교통, 높은 교육수준, 창의적인 문화․예술 시설 등을 마련하여 지난 2014년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고양시 청사

‘고양(高陽)’은 조선태종 13년(1413년)에 고봉(高峰)과 덕양(德陽)을 합친 지명으로 일제강점기나, 신도시 개발과정에도 명칭 변경 없이 보전돼 지난 2013년에 ‘고양 600년’을 맞이했다.

100만도시 선포식

한편 1991년 당시 일산 신도시 개발 중에 고양시 가와지 마을에서 발견된 가와지 볍씨는 연대측정 결과 약 5020년 전의 것으로 확인돼 고양이 한강문화권의 중심이자 한반도 농사와 문명의 기원임을 증명해줘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