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에스원(012750)의 4분기 매출액은 4679억원(+34.2% YoY), 영업이익은 533억원(+85.9% YoY)을 기록했다.

순증 가입자는 2만2303건(+81.2% YoY)으로 예상치 (1만4675건)를 크게 상회했다. 시스템 경비 매출은 2106억원(+6.5% YoY), 보안 상품 매출은 827억원(+6.0% YoY), 건물 관리 사업은 1031억원(+11.8%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94억원)를 상회했다.

국내 신설법인수는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에스원의 가입자 역시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창업 시장 고성장의 수혜로 시스템 경비 가입자는 중장기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2015년 순증 가입자는 6만6998건(+11.2% YoY), 전체 가입자는 62만건(+12.1% YoY)으로 전망한다.

에스원은 지난 수년간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다.

특히 2014년 인건비는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건물 관리 사업 인수 외에 퇴직급여 충당금 인상(2Q14부터 약 40억 증가), 창립 기념일 휴무 폐지 위로금(2Q14 30억원), 구조 조정 비용(2014년 130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기저 효과가 작용하는 2015년 인건비는 전년 대비 2.6%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매출액은 1조9000억원(+8.0% YoY), 영업이익은 2264억원(+31.4% YoY)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12.2%(+2.2%p YoY)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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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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