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러미래포럼 회장 자격으로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등을 방문한 우윤근 원내대표는 26일 귀국 즉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내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야당 존중·소통하는데 최선 다해 온 이완구 후보자에게 “축하 한다”는 덕담을 건내며, “검증은 철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우 대표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쓴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를 선물하며 “읽어봤을 수도 있지만 최고의 총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26일 국회 의사국에 국무총리 이완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됐고 급하게 제출해 인사 청문자료 원본과 사본을 다 제출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사본 제출을 뒤로 미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그 이유가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보다 먼저 제출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새누리당이 가져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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