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스케쳐스의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팬더(D’Lites Extreme Golden Panda)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의 골든팬더 일명 ‘짝퉁’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케쳐스의 헤리티지 슈즈컬렉션 딜라이트 시리즈는 2013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문과 제품문의가 폭주하며 뜨거운 관심을 끈 스타일아이템.
특히 지난해 8월 출시된 골든팬더는 선 판매 이벤트에서 수많은 인파와 팬들이 몰리며 매장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등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스케쳐스에 따르면 일부 오픈마켓을 통해 스케쳐스 딜라이트 골든팬더(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 딜라이트 익스트림 오리지널(블랙 컬러) 등 3개 품목에서 가품이 유통된 것이 확인됐다.
LS네트웍스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는 가품을 수거해 본사에 공식보고하고 미국 본사를 통한 대응책을 마련해 가품 유통업체와 생산자에 대한 대응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 팬더가 일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품이 유통된사실을 확인했고 즉시 샘플과 함께 미국 본사에 보고했다”며 “더 이상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품과 가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지하고 미국 본사를 통해 가품 유통업체와 생산자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