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유니퀘스트(077500)의 지난해 실적이 사상최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매출 수 천억원 규모의 자회사인 드림텍의 상장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메모리반도체 센서 유통 및 기술지원 전문회사인 유니퀘스트의 지난해(2014년) 3분기까지 매출은 2032억원에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까지 전년도 전체영업이익(55억원)을 넘어섰다. 2014년 3분기까지의 매출도 전년도 전체매출(2112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별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등이 사상최대에 달할 전망이다.

유니퀘스트의 실적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이유는 비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좋고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유니퀘스트가 지분 43.5%를 보유한 드림텍의 상장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유니퀘스트는 지난 2013년에 드림텍의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주관사까지 선정해 상장요건과 절차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업황과 시장상황등 주변여건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하는 드림텍은 2012년도 매출 4500억원에서 2013년엔 75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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