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건물 외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대차 브랜드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Hyundai Motorstudio)’를 20일(현지시각) 개관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최대 중심지 노브이 아르바트(Noviy Arbat) 거리에 개관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 현대차만의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이다.

또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는 새로운 고객응대서비스 등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현대차가 해외에 최초로 개설하는 브랜드 전시관이다.

현대차의 러시아 대표 판매 모델인 쏠라리스(국내명 : 엑센트)를 1층과 2층을 잇는 벽체 중앙에 90도 각도로 세워 전시한 이색 볼거리

이번에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는 지상 2층, 연면적 880여 m²(약 271평) 규모를 갖췄으며, 건물이 대형 통유리로 시공돼 외부에서도 실내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현대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상 1층과 2층을 각각 독특한 테마를 가진 ‘자동차 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현대차의 러시아 대표 판매 모델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를 1층과 2층을 잇는 벽체 중앙에 90도 각도로 세워 전시함으로 우리나라의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9대의 ‘회전형 제네시스’를 잇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브랜드컬렉션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1층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자동차를 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또 방문객이 전시된 차량에 탑승하면 전면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도로 배경 동영상이 상영돼 운전자가 실제 주행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디지털 드라이빙 가상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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