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주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수사관 유광미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신인 배우 정헤성이 새 작품 캐스팅으로 휴식없이 촬영에 한창이다.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혜성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 최수은 역으로 캐스팅 돼 지난 14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혜성이 연기할 최수은은 태민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펠로우로 전문의 유리타(구혜선 분)의 절친이다. 좋은 학벌과 집안은 물론, 세련된 외모를 갖춰 수많은 남자들이 따르지만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도도한 매력의 인물이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이다.

전혜성은 지난해 tvN ‘감자별 2013QR3’과 SBS ‘기분 좋은 날’, MBC ‘오만과 편견’ 등 세 작품에 연거푸 캐스팅되며 핫 루키로 떠올라 바쁜 해를 보낸 바 있다.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 호평을 받고 있는 그는 신선한 마스크에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블러드’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2015년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2 ‘블러드’는 ‘힐러’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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