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핀테크 산업 성장 지원과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신(新)금융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및 각 계열사와 연계한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B인베스트먼트(대표 박충선) 내 투자전담팀(5명)을 구성하고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우선 150억 규모의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결제송금서비스 ▲모바일 금융보안 ▲모바일 거래 및 인증시스템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기반 금융기술 등 4대 주력 투자 분야를 선정해 해당 기업에 대한 지분 및 지식재산권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에서는 새롭게 신설한 기술금융 전담팀을 통해 핀테크 업체에 대한 대출지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연구개발환경 지원, 전산시스템 파일럿 테스트 플랫폼 제공 등을 검토하는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핀테크 기업육성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관련 ICT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들께는 해당 기술을 접목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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