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현이 다시 팬들 곁을 찾아왔다.

뮤지컬 배우로 왕성히 활동중인 이현은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인 데이라이트(본명 강연경)와 함께 비트감 있는 미디엄템포로 이뤄진 중독성 있는 듀엣 곡 ‘나란히 걷기’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SBS <기아체험 24 콘서트>에서 자연스럽고 다정스런 모습으로 환상적 하모니를 뽐내며 신곡 ‘나란히 걷기’ 첫 무대를 가졌다.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세컨드’의 곡을 만든 작곡가 오승은과 에즈원의 ‘십이야’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정진선의 합작으로 만들어져 팝스러운 멜로디와 연인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담은 가사가 잘 어울어져 있다.

또한 어쿠스틱 버전으로 미리와 호흡을 맞춘 ‘나란히 걷기’ 역시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의 연주로 재탄생돼 원곡과 다르게 재즈클럽에서 라이브로 듣는 듯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현은 이 곡에서 그동안 보여 온 잔잔하고도 부드러운 음색의 발라드가 아닌 비트감있는 곡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 소속사 관계자는 “‘나란히 걷기’가 익숙한 템포로 인해 사람들에게 중독성 있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데이라이트와의 무대는 근래에 보기 드문 듀엣곡 탄생을 자신해도 좋을 것 같다”며 “기존 이현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최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얻은 보다 풍부해진 음색 역시 이번 곡에서 색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라이트는 지난 2006년 이루의 ‘까만안경’을 피쳐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현은 오는 10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도 동현 역으로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을 계획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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