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4473건으로 전년 대비 1.9%가 감소했다. 한 법인당 평균 공시건수는 18.7건으로 전년대비 0.3건이 감소했다.

공시유형별 실적은 수시공시가 감소했다. 2014년은 1만1550건으로 전년대비 1.9%(△225건)가 떨어졌다.

시설투자(△19.1%)감소, 담보·채무보증(△10.9%) 및 종속회사 관련 공시가 대폭 감소(△37.7%)함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 섀도우보팅제 폐지 관련 조기 감사변경(+59.1%) 및 소송(+52.5%)등의 증가에 따라 전체 수시공시는 소폭 감소했다.

자율공시는 감소했다. 2014년은 1331건으로 전년대비 △6.3%(△90건)가 감소했다. 단일판매,공급계약(△14.4%), 특허(△44.7%) 등 영업 및 투자활동 위축으로 자율공시가 감소했다.

반면 공정공시가 증가했다. 2014년은 1361건으로 전년대비 +1.9%(+26건)가 증가했다.

상장기업의 적극적 정보제공 의지로 ‘영업잠정실적’ 공시(+2.6%)와 배당확대 추세에 따른 배당계획 등 ‘수시공시 의무관련사항’ 공시(+15.6%)는 증가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매출액, 영업손익 등에 대한 전망·예측공시(△11.3%)는 감소했다.

조회공시는 증가했다. 2014년은 231건으로 전년대비 +1.8%(+4건)가 증가했다. 풍문, 보도와 관련된 조회공시는 감소(△8%)한 반면 시황급변은 큰 폭으로 증가(+40%)함에 따라 전체적인 조회공시는 소폭 증가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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