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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축하합니Day~, 기부합시Day~’ 행사를 가지고,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있었던 DGB금융그룹 인사에 따라 승진한 노성석 부행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부서장 20여명이 축하로 받은 난과 꽃 200여개를 DGB사회공헌재단에 기증하고, 기증한 난과 꽃을 1층 로비에 전시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난을 구입해 성금을 모았다. 이날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구매를 함으로써 행사 시작과 동시에 준비된 난 200여개가 모두 판매돼 약 3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난 기부 행사에 참석한 한 임원진들은 기존에 의례적으로 받아 보관하다 시간이 지나 처분에 힘들어 하던 축하난을 지역사회에 기증 함으로써 자신들만의 축하행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로 틀을 깬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축하난 기부 행사로 모인 성금은 대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다섯 남매들이 부모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이들의 생활비에 지원 될 예정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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