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의 2014년 4분기 매출은 4314억원(+6.3% YoY), 영업이익 490억원(+32% YoY, 영업이익률 11.4%), 지배주주 순이익 365억원(+22% YoY, 지배주주 순이익률 8.5%)이 예상된다.

고무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투입원가(1,970/ton)가 전 년 대비 8.8% 하락해 높은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2013년까지 성과급을 4분기에 모두 반영해 발생한 기저효과 영향도 있다.

최근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로부터 500X 납품 수주를 확정하는 등 OE(신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매년 공격적으로 생산규모를 늘렸음에도 동시에 OE 매출 비중(2010년 11.6%→2014년 26.1%)이 크게 증가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매출은 1조 9291억원(+10% YoY), 영업이익 2257억원(+12% YoY, 영업이익률 11.7%), 지배주주 순이익 1534억원(+21%, 지배주주 순이익률 8.0%)으로 예상한다.

창녕공장은 최근 2단계 투자 완료로 생산설비(Capa)가 500만본에서 1100만본으로 확장됐다. 2015년 글로벌 생산설비는 약 3900만본으로 전 년 대비 약 11% 늘어날 전망이다. 창녕공장은 2018년까지 2100만본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준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넥센타이어는 시무식을 통해 2015년 연간 매출 목표를 1조9000억원대로 세웠다”며 “창녕공장 설비 확장과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제재에 따른 수혜로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4년 프로야구 시즌에 넥센 히어로즈가 선전해 브랜드 밸류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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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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