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씨젠(096530)의 4분기 실적은 3분기 수준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3분기 매출액(149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진단 품목(3분기 25억원 → 4분기 42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25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환 관련 이익 증대로 32억원(3분기 27억원)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69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 높은 진단 시약 제품 매출은 530억원(+13.9%, YoY)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약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 포인트 개선된 22.2%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7% 증가한 154억원으로 전망된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업체와의 추가적인 제휴도 기대는데 지난해 11월 체외 진단 시장 글로벌 5위 업체인 Beckman Coulter와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제품 개발에 시간이 소요되기에 Beckman Coulter로의 올해 매출액은 1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6년에는 51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며 “제품 공급 계약은 최소 구매 수량 등의 의무 조항이 있기에 실적의 가시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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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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