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콜라보 콘서트를 여는 ‘힙합 대세’ 자이언티(사진 왼쪽 위)와 크러쉬(아래) (아메바컬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대세남으로 떠오른 ‘독보적 소울’ 자이언티와 ‘알앤비(R&B) 힙합 미래’ 크러쉬가 특별한 만남의 콘서트로 팬들과 조우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음악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자이언티와 크러쉬 두 보컬리스트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자이언티&크러쉬 콘서트(Zion.T & Crush Concert)’를 개최한다.

평소에도 교류가 활발했던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이번 공연에서 각자의 대표곡은 물론 서로 합심해 선보이는 콜라보 무대 등을 통해 음악적 케미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 2014년 다채로운 장르 속 특유의 감성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의 곡들을 마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발표, 젊은 남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요계의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자이언티는 자전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양화대교'를 발표한데 이어 개코 등과 함께 작업하며 스타일리쉬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크러쉬는 직접 프로듀싱하고 피처링한 '가끔'과 로꼬의 '감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드는 밤' 등 발표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 ‘차트를 점령한다'는 의미에서 일명 ‘차트 이터(Chart Eater)’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콘서트 공동 주최 측인 CJ E&M 관계자는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평소 무대 위에서 그 진가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이다”며"이번 공연은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두 남자의 감성과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자이언티&크러쉬 콘서트’ 티켓은 오는 8일 오후 8시 정각에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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