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미국 자동차회사인 포드사가 하루에 두 번의 리콜을 단행하는 등 ‘결함문제가 도를 지날칠 정도로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같은 날 같은 모델로 두 번의 리콜을 단행하긴 매우 이례적이다.
포드는 구랍 31일 고급형 SUV차량인 MKC와 ‘이스케이프’차량 1만2205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다. 이 리콜은 북미지역에서 발표된 것으로 연료펌프의 니켈플레이팅의 결함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또 리콜발표가 있었다. 이번엔 디자인과 관련된 문제 때문. 포드는 2015년형 MKC에 대해 1만3574대의 리콜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타트버튼의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 때문이었다. 운전자들이 이 스타트버튼을 엔진정지버튼으로 오인하기 쉬운 위치에 설계돼 있다는게 포드사의 설명이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사고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을 단행한다는 차원에선 바람직한 일이지만 하루에 두 번씩이나 리콜을 단행할 정도로 결함이 많이 발생한다는 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드는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안전벨트 결함으로 무스탕의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