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는 4일 세상을 바꾸려면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 필요하다며 클린선거 오계를 발표했다.

문 당대표후보는“2.8 전당대회’가 본격화 됐다. 출마하는 분 모두가 좋은 목표를 갖고 있다. 방법은 달라도 당을 위해 헌신을 각오한 분들이다“며 ”이번 전대에서 모두가 함께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려면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 필요하다. 회초리 하나는 부러지기 쉽지만 다발로 묶으면 무서운 힘을 갖는다”며 “멋진 경쟁, 더 멋진 단합이 당을 살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문 당대표후보는 “그러기 위해 저는 다섯 가지 원칙 문재인의 오계(五戒)를 이번 선거과정에서 실천 하겠다”며 “저를 돕는 보좌진들과 자원봉사자들도 저와 똑같이 하도록 당부했다”고 공약했다.

한편 문재인 당대표 후보가 제시하는 클린선거 오계는 ▲경쟁 후보에 대한 인신비방 금지 ▲경쟁하는 상대 얘기가 아니라 문재인의 비전과 정책 제시 ▲페어플레이 원칙 준수 ▲후보자 간에 오해 발생 시 즉시 해결 ▲선거 후 다시 하나가 되도록 선거 과정부터 노력하겠다는 것 등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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