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출범 100일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은 1일 민주정책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해 단배식 인사말에서 경제민주화, 복지, 한반도평화의 세 가지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마음 깊이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을미년 2015년 새해가 밝았다. 광복70년이라고 한다. 송구스럽습니다만 제가 올해 일흔이 됐다”며 “제가 해방둥이라서 뜻 깊은 한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부터 청양은 정의와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한다”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한해, 한반도 평화가 무지개처럼 솟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백척간두에 놓였다는 표현을 썼다. 적절한 표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비대위를 구성한지 어제로 딱 100일 됐다”며 “100일 동안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고 당이 어느 정도 재건되고 안정됐다는 평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한편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경제민주화, 복지, 한반도평화의 세 가지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마음 깊이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