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파생상품 적격 개인투자자 제도 시행에 맞추어 지난 15일부터 개설한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 모의거래서비스에 361명의 회원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 361명 중 16명은 50시간 이상의 모의거래에 참여해야 수료 가능하며, 수료를 위해서는 최소 5거래일이 소요(하루 최대 거래가능시간 12시간 30분) 된 것을 감안해 제도시행 전 이미 모의거래 과정을 수료하는 등 모의거래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은 실제 시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가상거래를 할 수 있고 투자자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실전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거래소는 투자자들에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모의투자 대상 상품 확대, 투자기법 다양화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모의거래시장 수익률 대회 개최, 모의거래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등을 통해 투자자 참여 및 거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