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의 기장이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되기 직전, ‘기상상황이 안좋아 항로를 바꿔야 한다’고 관제탑과 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실종된 에어아시아의 기장이 관제탑과 ‘기상상황이 좋지않아 항로변경을 요구’하는 교신을 했다”고 브레이킹 뉴스로 보도했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A320-200는 28일 오전 6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이륙후 42분만에 교신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의 기장은 6000시간 비행경험을 갖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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