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애니콜 햅틱2가 드디어 나왔다. 햅틱2 출시 모델은 SCH-W550, SPH-W5500, SCH-W555 등이다.

햅틱2는 최대 메모리 16GB(SPH-W555 모델)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15개에 불과했던 위젯 아이콘도 최대 50개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500만 화소 카메라도 갖췄다.

추가된 위젯 아이콘은 운동시간 체크 등이 가능한 생활 속 타이머, 작성한 메모를 배경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메모, 금연·다이어트 등의 결심을 되새겨 주는 다짐 4종 등이 있다.

500만 화소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12가지 장면모드 등의 고급 기능을 두루 갖췄다.

메모리 용량도 크게 늘어나 4GB(W550/W5500), 16GB(W555)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16GB 제품에는 MP3 약 4,000곡, 영화 10여 편의 저장이 가능하고 8GB의 외장 메모리도 지원해 총 2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애니콜 햅틱2는 3.2인치 대화면을 채용했다. 이외에도 지상파 DMB, 블루투스2.0, 모바일뱅킹, 지자기센서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가격은 4GB가 70만원대 후반, 16GB가 8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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