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은 패션브랜드 전문 FA(패션 어드바이저) 구인구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패션커리어’를 개발해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패션커리어는 패션브랜드만을 다루는 ‘패션 브랜드 전용 구인구직 앱’이다. 세정은 영업 현장에서 판매사원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패션 업계 맞춤형 모바일 구인구직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인구직 앱들은 다양한 직종이 섞여있어 패션브랜드 정보만을 찾기 어려웠으나 이 앱은 패션업 관계자들에게 전문화되고 최적화된 인력을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이 앱은 다양한 패션브랜드를 브랜드별, 지역별, 직급별(점장·일반판매원·아르바이트 등)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맞춤 채용 기능을 사용할 경우 조건에 맞는 채용공고나 구직희망자가 나타났을 때 자동 알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세정 관계자는 “오픈 초기에는 자사 브랜드인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센터폴’, ‘NII’, ‘크리스 크리스티’ 등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패션브랜드들의 참여를 통해 패션브랜드 전문 구인구직 앱으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커리어는 내년 2월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돼 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