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 본점은 오는 24일 신관 11층에 고품격 다국적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푸드홀 ‘그래머시홀’의 문을 새롭게 연다.
기존 백화점 푸드홀과 다르게 자리를 찾아 서성일 필요 없이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 받고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과 계산까지 끝내는 레스토랑식 서비스와 전문 셰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고품격 요리를 제공하는 ‘패스트 슬로우 푸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
기존 푸드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경기도 파주의 ‘장단콩’으로 그래머시홀 현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를 재료로 한 다양한 찌개류와 현장에서 즉석으로 뽑아내는 면을 사용하는 냉면 등 완성도 높은 한식코너를 선보인다.
수제 두부 김치찌개, 수제 두부 된장찌개, 매실 장아찌 비빔밥, 논우렁 강된장 보리 비빔밥, 비빔냉면, 코다리 냉면, 고기전 등을 모두 각 1만원에 판매한다.
또 매콤 제육불고기 반상, 숯불고기 반상, 뚝배기 불고기 반상 등 세트 메뉴 역시 각 1만원에 판매한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신선한 스시와 롤, 자체 제면한 정통 소바와 우동도 있다.
츠쿠네 카케 우동, 유부 붓카케 소바는 각 8000원, 오곡 단호박 김치롤 6000원, 카츠동 1만원, 광어, 참치 등으로 만든 11종 스시세트는 1만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우묵하게 큰 냄비 ‘웍’을 중심으로 조리한 중국 요리와 이국적인 맛과 향을 제공하는 남부식 인도요리도 다양하다.
수제 마파 두부밥 8500원, 탕수육 1만 3000원, 푼자비 가지 커리 1만 1000원, 인도 남부 고아 지방의 얼큰한 해산물 수프 커리 1만 3000원, 인도식 크레페인 도사를 1만 10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멕시칸, 이탈리안, 아메리칸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국적 요리들과 떡볶이, 순대 등 분식, 식사와 함께 마실 수 있는 글라스 와인, 생과일 주스, 칵테일, 프리미엄 원두로 만든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디저트 바까지 풀코스의 식사를 그래머시홀만의 ‘패스트 슬로우 푸드’로 즐길 수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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