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정부의 소비여건 개선을 위한 기업의 배당 촉진정책에 부응코자 배당 우수기업 지원 및 우대를 골자로 하는 그룹 차원의 'KB금융 배당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을 실시한다.

이번 KB금융 배당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은 배당 친화적인 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지원과 함께 배당 우수기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확대 지원을 통해 투자와 배당이 함께 증대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룹내 계열사가 보유 또는 운용하고 있는 기업의 투자지분과 배당주 펀드를 활용해 주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우선 KB금융은 국내 1900여개의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중 배당 친화적인 300여개 기업을 배당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당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대책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에 대한 금융혜택 강화를 통해 투자와 배당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와함께 KB금융은 기관투자자들의 배당요구 확대를 통한 주주역할 강화가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 지원을 위한 핵심 요소라는 판단하에, 계열사의 투자지분 보유 기업 및 KB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배당주 펀드에 편입된 기업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의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배당주펀드 운용사 등과 공동 대응을 통해 투자 기업들의 추가적인 배당성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윤종규 회장은 “KB금융 배당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이 기업의 합리적인 배당 유도 및 국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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