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스트(대표 김희원)는 2014년 해외수출 결산결과 약 586억 73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인 511억원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1년부터 본격화된 해외사업으로 최근 4개년 평균 수출성장률은 37%에 이른다.
항공기 격막 구조물인 벌크헤드(Bulkhead)는 아스트가 보잉사에 독점 납품하는 항공 부품으로 안정적인 매출 효자품목. 보잉사의 B737 후방동체 섹션48은 현재 매달 4개에서 향후 월 8대로 상향돼 매출증가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13년 보잉사와 B737 MAX MOU를 체결해 B737 MAX의 후방동체 초기개발부터 생산까지 참여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수주잔고 확대가 예상된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항공 산업은 향후 10년간 4.2%의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한번 수주를 맺으면 항공기 모델이 단종 될 때까지 수주 계약이 연장되는 등 제조업 모델 중 가장 이상적” 이라며 “향후 세계 각지의 주요 항공완성체 업체 대상의 영업력을 강화해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지속성장해 나가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아스트는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예정이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