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2014년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에서 사회적의인으로 선정된 경찰 및 시민의인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재단은 2001년 전남 함평군에서 범죄용의차량을 추격하다 언덕 밑으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고 2014년 9월 숨진 고(故)신종환 경장과 올해 7월 강릉시 사천해변 앞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진 어린이 2명과 성인남자 1명을 구조한 후 의식불명이 돼 19일 만에 사망한 고(故)이주훈님 등 순직경찰 30명과 일반시민 28명을 사회적의인으로 선정하고 생명보험의인상과 시상금 2억원을 전달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수상자들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헌신한 의인이다”며, “생명보험의인상이 의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