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향후 2년내 국내 가상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최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MS는 2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데이’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단일 가상화 제품인 MS ‘하이퍼-V 서버’ 및 가상화 관리 솔루션인 ‘시스템센터 버추얼 머신 매니저’(SCVMM) 등 신제품과 전체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며, ‘가상화 360° 전략’을 근간으로 향후 2년 안에 국내 가상화 시장에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가상화는 가상의 환경을 만들어 물리적인 자원의 의존도를 낮추는 개념으로 하드웨어의 부담을 줄이고 비즈니스의 상황 변화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서버 증설을 최소화하고, 운영체계간, 혹은 운영체계와 애플리케이션간 호환성을 높일 수 있어 비용 절감은 물론 전력 이용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잇점을 얻을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세계 가상화 시장은 지난해 17억7900만 달러에서 올해 27억1500만 달러로 늘어날 추세에 있으며 오는 2010년에는 42억7700만 달러로 급증이 예상된다.

한국MS가 이번에 발표한 ‘가상화 360°’ 전략은 서버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 응용 프로그램 가상화, 프레젠테이션 가상화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는 하나의 관리 시스템 안에서 포괄적인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IT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빠른 의사 결정 및 비용대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다이내믹 IT’ 구현이 가능하다는게 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MS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가상화 관리 솔루션인 시스템 센터 제품군인 서버 가상화를 위한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 단일 가상화 신제품인 하이퍼-V 서버 등을 갖추었다.

또한 데스크톱 PC에서 가상의 운영체제를 이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위한 ‘MS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가상화(MEDV)’, 응용 프로그램 가상화 제품인 MS 애플리케이션 가상화(MAV 4.5) 제품을 발표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비즈니스 PC의 가상화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아울러 한국MS는 가상 데스크톱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가상 윈도 비스타나 XP 등을 위한 저렴한 가상 운영체제 라이센싱(VECD) 정책도 발표했다.

이번 ‘가상화 데이’를 위해 방한한 MS의 가상화 솔루션 총괄 이사 마이클 쿠퍼는 “MS는 데이터센터에서 데스크톱까지 전 방위 가상화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써 기업의 IT 환경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진화시켜 고객이 보다 강력한 ‘다이내믹 IT’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자, IT 담당자, 파트너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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