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해성옵틱스(076610)는 올해 3분기부터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가 적용된 보이스 코일모터(VCM) 액츄에이터를 삼성전기에 공급하고 있다.

OIS는 손떨림을 방지하기 위한 부품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 찍을 때도 유용하다.

최근 고화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프리미엄급 카메라 위주로 OIS가 적용되는 추세이다. 애플이 아이폰6플러스부터 OIS를 적용하는 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증가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3분기에 OIS 초도생산 불량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으나 4분기에 OIS 수율이 회복되며 이익률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 공급되기 시작한 VCM 액츄에이터 매출은 약 28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향후 출시되는 해성옵틱스의 고객사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OIS가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6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메라의 고화소 경쟁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인해 치열해졌다”며 “내년부터 출시될 스마트폰 후면카메라는 20M 화소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해성옵틱스는 고화소급 렌즈에서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20M 화소 렌즈모듈은 해성옵틱스가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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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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