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대원컴퓨터(대표 정명천)가 차세대 휴대형 컨버전스기기(PMP)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컴퓨터가 기존의 전국 유통조직망을 통해 PMP시장 진출을 가시화 하고 있어 PMP 유통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대원컴퓨터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남 조치원에 소재한 홍익대 수련원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전략회의를 통해 PMP유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원컴퓨터 홍태화 마케팅이사는 “PMP시장 진출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계획이 구체화되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원컴퓨터는 연간 매출규모가 4000억원을 상회하며 HP·컴팩, LG전자, 씨게이트, 도시바, 레노버, 아수스, 파나소닉, 3M, MS, MSI, 브리츠, 링크시스 등과의 공식 파트너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