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스위치기어 전문기업 서전기전이 오는 16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65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7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24일 상장한다.
주관회사인 동부증권 관계자는 “서전기전은 다년간 구축된 견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 대비 낮은 수준으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실제 기업가치와 비교했을 때 충분히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서전기전 관계자는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서전기전은 IT와 신소재 융합으로 디지털 컨버전스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현재의 공공기관 및 건설사 위주에서 발전사, 중화학 및 플랜트용, 의료용 등의 폭넓은 사업영역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입증시킬 방침”이라며 “독자적 기술 확보 및 자체 특허 기술 노하우로 내실과 외형 성장을 모두 이뤄낸 저력이 바로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난 25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전기전의 매출액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36%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2011년 394억원, 2012년 462억원, 2013년 54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같은해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실적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매출액 또한 두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