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세계걷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88서울올림픽 20주년 기념 ‘국민화합걷기축제’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I LOVE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88서울 올림픽의 모태였던 ‘화합’과 ‘전진’ 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그때의 그 감동을 실현하고 서울올림픽을 경험했거나 하지 못한 세대 모두에게 한국인의 성취를 일깨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올림픽 참가 선수들,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88서울올림픽 자원봉사자와 성화 봉송자들,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국내 걷기대회 사상 최대 규모가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참가는 자격에 제한없이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8811.or.kr)와 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롯데백화점(본점·소공점) 및 롯데마트(월드점), 행사당일은 직접 현장서 이뤄진다.
세계걷기운동본부 박세직 총재는 “이번 국민화합걷기축제는 화합과 전진을 표방한 88서울 올림픽의 감동 재현을 통해 온 국민이 다시 하나될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 이라며 대회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올림픽공원 내 ‘희망·낭만·문화·화합·추억’이라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4Km의 코스를 돌며 모든 참가자들이 올림픽 20주년을 기념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특별행사로는 대회 참가자 전원이 시범단의 율동에 맞추어 따라 배우는 건강체조인 ‘8811(팔팔걷기)체조’가 이벤트로 펼쳐진다.
또한 교통방송 주관으로 펼쳐지는 2부 행사로는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국민화합걷기축제의 흥을 신명나게 돋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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