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2월을 맞아 각종 연말 모임과 겨울 휴가가 시작되며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카드업계에서는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특히 카드 지출이 많은 요즘, 잘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다.

◆연말모임에 경품은 덤=연말 모임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사들이 경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카드는 12월 한 달간 일반음식점, 주점 등 음식점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이벤트 조건 달성 시 추첨을 통해 201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에 삼성카드로 음식점 이용 시 누적에 따라 갤럭시 노트 엣지, 여행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연말모임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카드 스마트앱으로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CJ외식상품권과 SPC 통합상품권 해피콘을 증정한다.

◆스키장 이용, 카드 한 장으로 저렴하게=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 이벤트도 한창이다. 하나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고객본인의 경우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준 성수기, 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25%~60%까지 할인되며, 장비렌탈, 눈썰매장 등 부대시설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발’을 통해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렌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용평 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한솔 오크밸리 등 5개 스키장의 경우 특정 요일에 리프트권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등 국내 10곳의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이벤트를 제공한다. 리프트·렌탈·강습 등 스키 관련 할인을 포함해 리조트와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카드와 삼성카드 역시 국내 주요 스키장과 제휴해 리프트권 및 렌탈, 강습비 등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인트 쇼핑에 할인 이벤트까지=연말·연초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각종 선물을 준비할 고객들을 위한 쇼핑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쇼핑 분야에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쇼핑’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M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이벤트 기간 온오프라인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각 기간별로 온라인에서는 G마켓·티켓몬스터·모바일 11번가·신세계몰·이마트몰·CJ몰 등에서, 오프라인에서는 홈플러스·GS수퍼마켓·CU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에서는 오는 12월 말까지 인터넷쇼핑몰 할인 및 적립이벤트가 진행된다. 인터파크와 SSG닷컴, 엘롯데에서는 기간별로 각 사에 따라 매출금액의 3%·5%·7% 할인이 진행된다.

롯데닷컴에서는 롯데닷컴 행사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신청하면 행사기간 내 KB국민카드로 결제 및 적립 신청 시 결제금액대별 롯데포인트 적립혜택이 주어진다. SSG닷컴과 엘롯데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이 제공된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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