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광용 기자 = 지역농협(www.nonghyup.com) 직원들이 지난 8월 31일 실시한 제 13회 펀드판 매 능력평가시험에 대거 응시, 62.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1만541명. 이번 시험에는 은행, 증권, 보험회사의 임직원 총 5만1911명이 응시해 2만1117명(40.7%)이 합격했다.

합격자중 절반이 지역농협 직원들인 셈이다. 전체수석도 만점을 받은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이제욱 과장이 차지했다.

지역농협이 펀드판매 시험에 대거 응시한 이유는 내년 2월 자통법 시행에 따라 상호금융기관에서도 펀드판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펀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개별 농협당 5명 이상의 펀드판매 자문인력을 확보하도록 인가 요건이 정해져 있는 것도 큰 이유다.

시험을 계기로 전국 지역농협(1191개)의 50.7%인 603개 농협이 전문인력 인가요건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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