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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이 제5차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경제에 경고등이 또 켜졌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우리경제에 암울한 내년을 알리는 경고등이 또 켜졌다”며 “한국개발연구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0.3% 내린 0.5%로 추정했고 한국은행 총재도 종전 3.8%대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입법조사처는 가계대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주택담보대출 비율 LTV,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다시 쪼여야 한다고 발표했다”며 “OECD, IMF 등 국제기구들은 경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위원장은 “특히 OECD는 소득 불평등을 경제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하고, 교육, 부자증세 그리고 복지개선을 주문했다”며 “양극화를 해소해야 경제가 성장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만 나 홀로 부채 확장, 부채 주도 성장을 외치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증세하면 경기 망친다, 임금 올리면 기업 망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며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전략이 정답이다, 소득주도 성장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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